70년대 조기 광운공병입니다.

워낙에 이상한 광운공병이 돌아다녀서 말이 많은 차이지요.

70년대 후반부터는 1분 숙차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보이차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면 대체로 광동의 찻잎으로 만들어져서

이미 기존의 광운공병과는 다른 차라고 보면 됩니다.

 

이 차는 광운 특유의 맛과 오래된 차의 묵은 맛이 함께 납니다.

찻물의 점성도 꽤 높고 맛은 깨끗합니다.

차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점은 깨끗한 차인가라는 것입니다.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차에서 나면 안되는 향이나 맛이 있으면 일단 그 차는 안마시는 게 좋습니다